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 아론티어는 퓨처메디신과 함께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독자적인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인 AD3을 보유하고 있는 아론티어는 신약 디지인 기술과 독성예측 기술을 개발·고도화해나가고 있다. 특히 AD3 플랫폼은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가능성을 인정받아 작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과제`의 참여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퓨쳐메디신은 비알코올성 간질환(NASH) 치료 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앞두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면역항암제, 항바이러스제 등의 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정완석 퓨쳐메디신 대표는 “아론티어의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과 퓨쳐메디신의 신약 개발 기술을 이용하여 면역항암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준수 아론티어 대표는 “아론티어가 개발한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을 통해 퓨쳐메디신에서 집중하고 있는 면역항암제의 신약후보물질을 최단기간에 확보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