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넷] 문제 해결 전략가 AI···신약 개발 더 빠르고, 정확하게 성공시킨다

[대덕넷] 문제 해결 전략가 AI···신약 개발 더 빠르고, 정확하게 성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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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케어협회 ‘맞춤형 신약 개발 AI 솔루션’ 주제로 진행
고준수 아론티어 대표 “단백질 디자인 기술에 AI활용 유용해”

인공지능(AI)이 신약 개발에 활용되면서 정밀 의학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바이오헬스케어협회(회장 맹필재)는 21일 11시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교류회에서 맹필재 바이오헬스케어협회 회장이 사회를 맡았고, 고준수 아론티어 대표가 ‘정밀 의학 시대의 혁신: 아론티어의 맞춤형 신약 개발 AI 솔루션’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아론티어는 임상 정보 해석부터 신약 디자인까지 신약 탐색 전 과정의 정보를 기반으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는 포괄적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고 대표는 “창업 8년 차로 근무하고 있는 28명 중 25명이 R&D에 투입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박사이다”라며 “직접 코딩해서 AI 모델을 만들고, 신약 개발 단계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AI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특히 “단백질 구조 중심의 신약 개발에 AI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아론티어는 크게 △신약 개발 플랫폼 서비스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신약후보물질 발굴 서비스 △신약 개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고 대표는 연세의료원과 신약 후보 물질의 빠른 표적 탐색과 물질 개발한 것을 신약 개발 공동 연구 성공 사례로 소개했다.

그는 “빠른 시간 안에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AI기술을 활용하면 시간 단축을 혁신적으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의 영향으로 백신을 빠른 시간안에 개발하는 연구가 활발한데, 이 부분도 AI가 해결할 수 있다”며 “기존의 백신 개발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AI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론티어는 △펩타이 △단백질 △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백신 등에 최적화된 AI개발을 2025년 R&D 목표로 한다.

마지막으로 고 대표는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대해 단백질 디자인 기술에는 유용하다고 전망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고 대표는 신약의 부작용을 예측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신약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란 질문에 “이 문제로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의 AI 활용도가 떨어졌다.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은 약물동태학(ADME)이 예측되지 않아 AI가 잘 도와준다고 보기 어렵다”며 “반면 단백질에서는 이런 현상이 많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다음 바이오헬스케어협회 교류회는 28일 오전 11시에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열린다.

출처 :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278